시 119:49-64
119:49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119:50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119:51 교만한 자들이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19:52 여호와여 주의 옛 규례들을 내가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나이다
119:53 주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로 말미암아 내가 맹렬한 분노에 사로잡혔나이다
119:54 내가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들이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119:55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119:56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119:57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119:58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19:59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들을 향하여 내 발길을 돌이켰사오며
119:60 주의 계명들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19:61 악인들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119:62 내가 주의 의로운 규례들로 말미암아 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하리이다
119:63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과 주의 법도들을 지키는 자들의 친구라
119:64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기자는 자신의 고난. 위기속에서 말씀을 붙들었다 고백한다.
말씀이 고난중에 위로가 되어 자신을 살렸다는 것이다.
어떤 조롱중에도 말씀을 떠나지 않았고, 주의 옛 말씀을 기억하고 붙잡았다....
말씀의 능력이다.
고난중에 위로와 구원이 되는..
실로 말씀의 능력이 이러한데 이 능력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위기가운데서.. 고난가운데서.. 말씀을 찾지 않고, 말씀을 붙들지 않고, 그저 힘들어하기만 하는..
말씀의 능력을 누려야 한다.
말씀의 은혜..앞에 서야 한다.
삶의 모든 순간속에서 오직 말씀을 붙들고, 말씀안에 살아가야 한다.
어쩌면, 내게 주어진 이땅의 남은 삶.. 그 기회를 누리기 위함인 것인 줄 모른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앞에 서는 삶을 살고, 누릴게 하시는..
오늘 주어진 하루.. 속에 말씀을 찾고, 말씀앞에 서는 삶을 살아내자.
오직 말씀이 내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런 하루..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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