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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충분히 참고 기다리는 믿음..

by 하기오스 2022. 3. 25.

시 119:81-96

119: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119: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119: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119:84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119: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119:86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119:87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119:88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  
119: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119: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119:91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까닭이니이다  
119: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119: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119: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들만을 찾았나이다  
119:95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들만을 생각하겠나이다  
119:96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들은 심히 넓으니이다

 

 

기자는 말씀을 신뢰했었다.

고난중에서조차도 말씀을 붙들었다 고백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러한 고백의 실제를 보여준다.

고난중에서 말씀을 붙든 그의 중심이.. 어떤 고난의 문제가 해결되어서.. 그가 구원을 경험해서..가 아니라..

말그대로 그는 말씀의 능력을 신뢰하고, 그 앞에서 겸손히 기다리는 중심이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말씀을 신뢰하는 그의 실제 삶은 여전한 고통과 고난.. 핍박의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결코, 환경이 변해서, 달라서가 아니었다.

상황은 여전했고, 주어진 고난의 환경은 여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자는.. 하나님을..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보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신뢰속에 앞에서 묵상했던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고백되었다는 것이고...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중심.. 믿음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험한 자..로서.. 

하나님이 모든 것이고.. 전부가 되심을 아는 자의 고백...

하나님만이 구원이시고, 인도자이심을 확신하는...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 이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내자.

내 힘이나.. 내 능력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시다.

환경과 상황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믿음이고, 그것이면 되는 것이다.

오늘 하루.. 이런 믿음으로 사는 하루..를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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