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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준비된 자..

by 하기오스 2022. 9. 23.

삿 6:11-18

6: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6: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6: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6: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6: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6: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6: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기드온이 사사로 세워지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을 찾아오고 기드온이 대화한다.

이 대화... 기드온이 준비된 자..이지 않았나..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항상 갑작스럽기에.. 어느날 어느순간 기드온을 부르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그러한 부르심앞에서 기드온은 질문을 한다.

하나님이 이 민족과 함께 하시느냐고..

그러면 왜 이렇게 미디안의 핍박속에 있느냐고..

 

그래서 너를 사사로 세우려한다..라고 하자, 기드온은 또 말한다.

자신은 작은 자..라고...

아니다... 능력을 주실것이다..라고 하자.. 또 말한다.

그럼.. 표징을 보여 달라고...

 

 

그냥 주고받는 대화..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여호와의 사자가와 말하고 있는 기드온의 모습은..

적어도 그가.. 민족의 고통과 아픔.. 이스라엘의 평안을 위해 고민했음을 생각하게 한다.

그가 그래도.. 고민하고, 생각하고, 나름 준비된 자.. 였던 것이다.

 

분명 소심한 촌부.. 였으나.. 그런 그는 그래도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 민족.. 하나님 나라..를 고민하고 준비한 자.. 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그래도.. 준비된 자..라는 것이다.

그 준비가 완전이나, 완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하고, 고민하고, 적어도 쓰임받기에 적합한  사람..으로서의 준비..인 것이다.

 

 

나의 하루하루..가 이런 준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때.. 온전히 쓰임받을 수 있도록.. 준비된...

내게 주신 시간... 준비됨의 시간을 살아가는 인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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