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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살아가는 이유..

by 하기오스 2011. 9. 9.

겔 27:26-36

27: 26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 물에 이르게 함이여 동풍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너를 무찔렀도다
27 네 재물과 상품과 바꾼 물건과 네 사공과 선장과 네 배의 틈을 막는 자와 네 상인과 네 가운데에 있는 모든 용사와 네 가운데에 있는 모든 무리가 네가 패망하는 날에 다 바다 한가운데에 빠질 것임이여
28 네 선장이 부르짖는 소리에 물결이 흔들리리로다
29 노를 잡은 모든 자와 사공과 바다의 선장들이 다 배에서 내려 언덕에 서서
30 너를 위하여 크게 소리 질러 통곡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며 재 가운데에 뒹굴며
31 그들이 다 너를 위하여 머리털을 밀고 굵은 베로 띠를 띠고 마음이 아프게 슬피 통곡하리로다
32 그들이 통곡할 때에 너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애도하여 말하기를 두로와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
33 네 물품을 바다로 실어 낼 때에 네가 여러 백성을 풍족하게 하였음이여 네 재물과 무역품이 많으므로 세상 왕들을 풍부하게 하였었도다
34 네가 바다 깊은 데에서 파선한 때에 네 무역품과 네 승객이 다 빠졌음이여
35 섬의 주민들이 너로 말미암아 놀라고 왕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도다
36 많은 민족의 상인들이 다 너를 비웃음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네 선장이 부르짖는 소리에 물결이 흔들리리로다.."

 

그 풍요로움의 선장... 얼마나 당당했을까..

각 항구에 도착했을때마다.. 그는 얼마나 자랑스러움과 자부심을 가졌을까..

 

그런데, 그가 바다에 빠진다..

그리고 소리지른다..

그리고 그 소리는 물결을 흔들거리게 한다..

 

한깟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대단해보여도.. 자부심 가져도... 실상은 아무것도 아닌 것.. 그것이 세상의 것이다..

 

이 땅의 삶을 떠나면.. 결코 가져갈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는 것..

 

가져갈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면..

역시.. 믿음이다..

영혼을 세우는 그 믿음..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그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

 

내가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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