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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최고의 것을 드리는...

by 하기오스 2012. 1. 13.

대하 7:1-10

7: 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2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3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
4 이에 왕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리니
5 솔로몬 왕이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
6 그 때에 제사장들은 직분대로 모셔 서고 레위 사람도 여호와의 악기를 가지고 섰으니 이 악기는 전에 다윗 왕이 레위 사람들에게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려고 만들어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찬송하게 하던 것이라 제사장들은 무리 앞에서 나팔을 불고 온 이스라엘은 서 있더라
7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하게 하고 거기서 번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솔로몬이 지은 놋 제단이 능히 그 번제물과 소제물과 기름을 용납할 수 없음이더라
8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심히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9 여덟째 날에 무리가 한 성회를 여니라 제단의 낙성식을 칠 일 동안 행한 후 이 절기를 칠 일 동안 지키니라
10 일곱째 달 제이십삼일에 왕이 백성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내매 백성이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기도가 마쳐지고.. 불이 내려,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임함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솔로몬은 여호와께 힘을 다해 제사를 드린다..

 

정말 솔로몬의 모습.. 그 정수를 보는 듯 하다..

기도에서부터.. 철저하게.. 하나님의 도우심.. 역사하심을 구했던 것처럼..

그 이후에 드려지는 제사에서도 그 중심이 나타난다.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그저 왕에게 아무것도 아닌 수의 제물이었을까?

아무리 왕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제물이었을 것이다..

정말 있는 힘껏..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드린 제사일 것이다..

 

왜. 이런 제사를?

 

적어도 솔로몬의 중심이 그러했기 때문이다.

다 드려도.. 전혀 아깝지 않은.. 오히려 기쁘고 즐거운..

하나님의 영광받으심이.. 그 무엇보다도 은혜가 되는..

 

어쩌면, 이러한 그의 중심은.. 이미 앞에서부터 보여졌었다.

일천마리의 희생의 번제며.. 지혜를 구했던 마음이며..

계속된 성전가운데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하는 기도며...

 

이러한 모습은 솔로몬의 지금의 중심이 어떠한지를 능히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솔로몬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의 중심.. 본받고 싶다..

 

적어도.. 그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이 최고로 우선이 되었기에..

그는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왕위보다도.. 아니면.. 자신의 그 어떤 자랑이나.. 욕심보다도.. 하나님이 우선되는..

 

결국.. 하나님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그러하시기에.. 응답하신 것이다..

 

오늘 나의 삶속에서.. 하나님을 우선하게 되길 소망한다.

오늘도.. 주어진 시간속에서.. 삶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우선할 수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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