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21:11-20
21: | 11 |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으므로 |
12 |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 |
13 |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며 또 네 아비 집에서 너보다 착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 |
14 |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 |
15 |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 |
16 |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 |
17 | 그들이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 |
18 |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 | |
19 | 여러 날 후 이 년 만에 그의 창자가 그 병으로 말미암아 빠져나오매 그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 |
20 |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
지도자의 위치는 실로 중요하다.
그 이유는 단순히.. 자신만의 범죄? 자신만의 실수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의 선택이 결국, 백성들.. 전체를 미혹케 하는 일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고 만다..
여호람이 그러했다..
왕이 되었다.. 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대로 했다..
아내가 그러하니.. 아내의 말을 들었을 것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정책을 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정책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로인해.. 무서운 책망을 받는다.
중병을 갖게 되고.. 죽게 되는..
그리고, 그러한 여호람을 백성들은 분향하지 않게 된다..
왕이 되었건만.. 인정받지 못하는.. 버림받는 자에 불과하게 된 것이다..
지도자는.. 바르어야 한다..
바르게 서 있어야 하고.. 바르게 볼 수 있어야 하고, 바른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적어도.. 자신의 실수, 연약함이 있어도.. 자신의 역할, 위치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어쩌면, 여호사밧이 그러한 왕이었던 듯 하다..
분명.. 그도 책망받았다..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와 함께하고, 그를 도왔기에..
그러나.. 그러했어도.. 그는.. 돌아섰고, 하나님을 구하는 삶을 살았고,
적어도 백성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구하고, 바라는 삶을 살도록 정책을 폈다...
오늘 나의 삶이 이러하길 소망한다.
분명.. 실수하고.. 연약함속에 범죄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억하자..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내가 무엇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지...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오늘의 주어진 일을 감당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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