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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자기 이름....

by 하기오스 2012. 3. 29.

스 2:55-70

2: 55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하소베렛 자손과 브루다 자손과
56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7 스바댜 자손과 하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미 자손이니
58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더라
59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60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 육백오십이 명이요
61 제사장 중에는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한 사람을 아내로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을 따른 자라
62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3 방백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64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5 그 외에 남종과 여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요
66 말이 칠백삼십육이요 노새가 이백사십오요
67 낙타가 사백삼십오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이었더라
68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69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7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라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돌아왔다. 참으로 놀라운 일, 놀라운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돌아왔으나.. 문제가 있었다.

그의 근본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출신이 무엇인지..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인정받지 못하는..

그래서 돌아왔음에도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정작 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변했기 때문이다...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 언급되는 바르실래의 자손들...

제사장이었지만, 삶을 위해.. 생계를 위해 바르실래의 딸들과 결혼하여, 바르실래의 이름을 갖게 된..

그들의 근본은 제사장이었지만, 스스로 그러한 위치를 포기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시고, 그에 쓰임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 쓰임받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

변질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신분,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순간에도 그 본질이 훼손당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늘 나는 어떠한가?

변하지 않는... 변질되지 않는 자의 모습인가?

아니면.. 변질되고 있는가?

 

변질..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주신 대로.. 부르심대로.. 살아가지 않는 것이 변질된 것이다..

보다 더 사역의 중심으로, 본질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 안에 서 있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환경과 문제들에 얽혀 있다면.. 이 역시.. 변질된 것이다..

 

다시금 변질된 모습에서 돌이키자..

진정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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