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 1:15-18
| 1: | 15 |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
| 16 |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 |
| 17 |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 |
| 18 |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
룻이 고백한다.. 헌신의 사랑의 고백..
그런데, 함께 하겠다.. 는 고백 너무에.. 죽겠다는 고백이 있다..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룻이 나오미를 따르겠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중심.. 사랑.. 헌신이 아닐 수 없다..
아무런 희망도.. 기대도 없는 삶을 살겠다.. 자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그의 중심에는..
정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아니, 없더라도.. 그래도.. 숨이 붙어있는 동안..
자신이 선택한 가치를 여전히 붙들겠다는..
무언가.. 남아있는.. 가능성있는..
그러한 모습이 아닌..
진정.. 모든 것을 내어놓는.. 죽음에까지의 중심이 있었던 것이다..
정말 나오미를 따라가 ..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그곳에 함께 죽겠다는.. 죽을 수 있겠다는..
정말 대단한 중심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이러한 사랑이었고..
그 사랑을 받은 나에게 바로 이러한 사랑을 원하고 계신다.
죽음까지도..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랑..
다시금 내 중심을 새롭게 한다..
내생각과 내주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하심만을 따르는 것..
이것 역시.. 죽음까지 내어놓는 헌신속에 가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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