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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중심이 어디에..

by 하기오스 2012. 7. 24.

빌 2:25-30

2: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바울을 돕는 일에 보내어진 자였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바울을 옆에서 도왔다.

하지만, 병을 얻었고.. 그 일이 오히려 여러무리에게 근심이 되었었다..

 

 

왜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중심으로 일한 자인데..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보면..

결코, 복음을 위해 수고함이.. 삶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가져오는..

일반적인 형통과 분명 다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복음에 서 있어도..

인간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도전이 된다.

그 어떤 인간의 기대를 내려놓고, 주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주의 일을 감당하는 것만으로 기뻐하라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열심을 내면.. 무언가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성경에서도 약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보상이 우선하며, 먼저가 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게 아니라.. 그 일자체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부름받은 크리스챤의 삶이다..

 

계속되는 영적인 도전들..

그 자체로 만족하자.. 그 자체로 즐거워하자..

보상을 생각하기에.. 인정받음과 그 성과들..

오히려 그것이 복음의 전파에 쓰임받음의 그 참 유익을 잊게 만든다..

 

내 중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려놓고.. 다시금 부름받음에 주목하자..

그리고, 아직도 다 준비하지 못한 사역들^^;; 끝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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