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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견뎌야 한다..

by 하기오스 2012. 10. 13.

삼상 13:8-15

13: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 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

 

 

결국.. 일을 내고 말았다..

지멋대로 시작했으니.. 상황에 밀려서.. 하지말아야 하는 일을....ㅠㅠ

 

아무리 타당해 보여도.. 어쩔 수 없었어도.. 아닌 것은 아니다..

영원히 세울 수 있었던 나라... 그러나.. 단번에 버림받고 말았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은..

사실.. 조금만 참았으면 되었다는 것이다..

번제드리기를 마치자.. 온 사무엘...

참.. 아쉽다..

왜 마치자 온 것일까?

그만큼.. 견디며.. 인내하길 원하시는 것이다.,

 

결코.. 내마음과 내생각이 아닌...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맞추어야 함을 말하는...

 

인내하는 마음을 기르자..

견디는 훈련을 하자..

그래서, 정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자가 되자..

아니, 하나님께서 나의 견딤과 인내를 보시며.. 충분히 인정하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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