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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겉모습을 보지 말라..

by 하기오스 2012. 11. 6.

삼상 17:41-49

17: 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다윗을 보고 업신 여긴다.

그도 그럴 것이.. 젋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왔기 때문이다.

적어도.. 골리앗이 그동안 싸워온 장수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진정 용사였다.

하나님만을 볼 줄 아는.. 하나님에게 붙들린...

 

겉모습만 본다.

생긴 외모에서부터.. 풍겨오는 이미지... 그리고, 그가 갖고 있는 능력들.. 내능들..

사실.. 온통 이러한 것들이 판단의 기준이 된다..

그리고.. 사실.. 그러한 판단이 결코..  완전히 틀리지는 않는다..

그가 살아온 과정이며.. 만들어진 성품.. 노력한 여부이기에. 분명 그에 대한 기준이 된다..

 

그러나.. 오늘의 싸움..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러한 모든 기준보다.. 더 우선하는 뛰어난 기준이 있음이...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그러나 쉽지 않다.. 그러기에는 너무도 내가 무너지고, 변질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온갖것들이.. 이미 판단의 기준처럼 내안에 세워져 있고..

그 판단의 기준을 신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판단을 의존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래도.. 오직 하나님만이 답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고.. 그의 음성, 말씀앞에서 서며.. 그에게 간구하는 것이다..

 

내 판단의 기준들을 내려놓자...

내 신뢰의 요소들을 내려놓자...

그저.. 하나님만을 구하자..

그저.. 하나님만을 찾자..

그래서.. 그분이 명하시는 것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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