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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결코 소년이 아니었다..

by 하기오스 2012. 11. 7.

삼상 17:50-58

: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53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54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55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묻되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이 이르되 왕이여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매
56 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니
57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
58 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다윗.. 하면.. 어린 소년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다윗.. 이가 어찌 소년인가?

칼을 가지고, 골리앗을 베었다.

소년이 아닌.. 이는.. 전쟁하는 용사가 할 수 있는 모습 아닌가?

 

두가지중 하나이다.

 

상황이 그로 하여금.. 칼을 가지고 능히 벨 수 있게 했든지..

아니면.. 다윗은 충분히.. 그럴만한 배짱과 준비가 된 자였든지..

 

하지만.. 직접 싸움에 나서는 그...

그리고, 들에서 짐승과 싸워 이겼던 그...

그러면.. 충분히 벨 수 있는 용기가 있었을 것이다..

 

비록.. 소년의 모습이었을지언정.. 그는 사실.. 이미 용사로 서 있었던 것이다..

그만큼 준비된 자였던 것이다.

 

그렇다..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용사로 준비되어야 한다.

준비해야 하는 자에게 있어야 하는 것은 계속된 훈련밖에 없다.

다른 것들을 보고, 생각할 여유가 없다.

그저.. 훈련하는 것 밖에..

 

오늘도 그 훈련의 마음으로 살자..

쓰임받기에 합당하게 준비되는 하루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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