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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아는 자는 안다..

by 하기오스 2012. 11. 21.

삼상 21:1-9

21: 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
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다윗이 도피여행의 첫 장소로.. 놉에 있는 아히멜렉에게 갔다.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아히멜렉의 도움을 받으러 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의 대화..

알지만 모른 척 하는 대화들 투성이다..

도망치듯 온 다윗을 대하는 아히멜렉의 태도며... 말..

그리고, 뻔히 도망자이면서도 특별한 명령을 수행중이라는 다윗의 말..

그래서, 결국.. 뻔히 알면서.. 아히멜렉은 제사장들이 먹는 떡도 내주고, 골리앗의 칼도 내어준다..

 

왜? 아히멜렉은 특별한 대우를 한 것일까?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이 어떠한 자인지..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워서, 왕이 될자인줄 알았던 것이다.

비록, 이런저런 이목때문에.. 사울의 부하인 도엑이며.. 그밖의 눈들이 있어서..

다윗을 드러내 인정할 수는 없었지만, 그는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볼 줄 아는 사람은 본다.. 그래서 그 본대로 행동한다..

 

1.

볼 줄알아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보아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지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분명한 역사, 일하심을 보자..

피상적인 모습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숨겨진 내면의 역사를 보자..

 

2.

또한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또한 조바심을 가질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진짜라면..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진짜라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볼 줄 아는 자는.. 먼저 보고 반응할  것이기 때문이다.

 

 

 

깨어있어야만 한다.. 말씀과 기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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