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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사울의 죽음..

by 하기오스 2012. 12. 29.

삼상 31:1-6

31: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다윗은 공동체성을 배우고..동역자를 살피는.. 그러한 왕다움을 배우고 있건만..

이미 공동체안에서 동역자들과 함께 서 있어야 할 왕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것도... 자결함으로..

 

안타까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은혜로 왕이 된자...

그의 끝이 이렇게 안타깝지 않을 수 있었는데...

 

그런데.. 실은 나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을지 모른다.

은혜로 오늘에 서 있건만.. 은혜를 잃어버리고..

사울처럼.. 자기 본능에 충실한 그저 치열하기만한 삶을 살고 있다면...

이 어리석은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인 것이다.. 

 

처음의 마음.. 중심이 있어야 한다..

항상 처음처럼 마음먹는다면..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훈련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그러한 하루를 살자..

이런저런 모임이 있지만.. 그보다 앞서서.. 첫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자..

기본의 삶을 지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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