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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분명하신 심판..

by 하기오스 2013. 2. 15.

암 7:1-9

7: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심판의 메시지에.. 아모스가 간구하고.. 하나님께서 들으신다.

메뚜기.. 불..의 재앙.. 하나님께서 돌이켜 주신다..

그러나.. 다림줄로 표현하시는 재앙.. 은 그대로 행하신다.

 

왜?

왜 어떤 재앙에는 간구하고.. 돌이켜 주시고..

어떤 재앙은 간구하지 않고... 그대로 행하시는가?

 

분명하신 심판의 의지? 뜻하심? 이 드러나 보인다..

 

즉, 메뚜기.. 불의 재앙.. 분명.. 무서운 재앙이었다.

그래서. 선지자도 긍휼을 간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받아야할 심판을 피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비록.. 간구하지만.. 선지자도 알고 있고.. 하나님도 그러한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신 것이다.

 

그렇다.. 비록.. 무서운 재앙.. 두려운 재앙.. 이러한 재앙앞에서 사람은 그저 두려워한다..

무서운 감정만 느끼는 것이다.

재앙의 원인, 이유.. 결과에 대해서 바라보지 못하고.. 그저 무섭기만, 두렵기만 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재앙은 보류하시고... 다림줄로서 묘사하시는 재앙은 행하신다.

그것은.. 제대로 인식하게 하시는 것이다.

 

다림줄.. 너희가.. 분명하게.. 범죄했고.. 그 댓가는 져야 한다는 것이다.

 

보류인듯 하나.. 실은 더욱 분명하게 책망하고 계시고..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보다.. 진지하게 바라보자..

두리뭉실한 마음.. 그러한 중심이 아닌..

보다 정확하고, 세미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그래서.. 그 하나님의 일하심대로 살아가자..

어떻게 나를 쓰실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구하고..

그 앞에서.. 정직하게 쓰임받자..

모호한 모습에서.. 정확한 모습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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