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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착각

by 하기오스 2013. 3. 1.

1: 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 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 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 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 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 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 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 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 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 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사울이 죽고 아말렉사람이 나아온다

그리고 사울의 죽음을 알린다..

자신이 죽었다고..

 

왜 그는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분명 사울은 자살했다..

그런데 이 아말렉사람은 자신이 죽였다고 한다..

 

왜?

 

자신의 생각때문이었다..

자신이 생각한 정당성..

사울은 다윗의 적이고.. 그러니 사울을 죽였다고 하면 상 받을 것이라고..

 

그러나 결국 그 생각은 그의 착각으로 끝난다...

 

자신의 생각.. 참 무섭다..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짓고.. 스스로 확신하는..

 

그러나 그 끝은 결국 파국이다..

 

오늘 내가 하고 있는 스스로의 계획..주 장.. 고집은 없는가..?

내가 옳다고 생각해서  절대 양보하지 못하는..

 

이번 엠티를 진행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닌듯 하면서도 여전히 내주장과 내생각.. 내고집으로 가득 차 있는..

 

오늘 하루.. 계속된 일정속에서 좀더 겸손하게 생각하고.. 낮아짐의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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