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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다시 가르치시는 예수님..

by 하기오스 2013. 8. 21.

막 4:1-9

4:1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귀한 가르침이 들려진다..

그런데, 이러한 말씀을 시작하며..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더니.."

 

다시...

왜 다시..일까?

 

다시..라는 것은.. 이전에 했고.. 그 한 일이 제대로 안되었고.. 그래서 다시한다는 의미인가?

 

그렇다면.. 앞에서 한 다시.. 의 일은 무엇인가?

 

바로 앞에 나오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아니.. 그보다 앞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든 사역을 말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왠지.. 오늘 아침..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이은 다시 시작된 가르침이 맞는 거 같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앞에서 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럴려면.. 역시.. 말씀을 좇아야 하고..

그런데, 오늘 다시 그 가르침을 주시는 것이다.

좋은땅에 떨어지는 씨.. 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좇으라고..

 

다시.. 다시.. 해야 한다..

예수님처럼.. 계속해서.. 다시 가르치고, 다시 교훈하고.. 다시 만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참으로.. 분주한? 여름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하반기가 시작하려 하고 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

여전한 마음으로.. 주신 부르심대로.. 다시 말씀으로 나아가는..

 

다시..의 은혜를 누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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