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18-23
4:18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
4: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4:20 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4: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4: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4: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느부갓네살.. 그가 바로 그 꿈의 나무였다.
하늘에 까지 자라서 견고하고, 땅끝에서도 보이는 대단한 나무..
그러나.. 한 순찰자에 의해 베어짐을 당할 수밖에 없는 나무였다.
즉, 대단하지만.. 결국.. 한계가 있는.. 그러한 존재였던 것이다.
오늘 말씀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세상의 강함.. 부함.. 대단함..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순찰자.. 한 거룩한 자에 의해.. 언제든 사라지고 말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한 강함.. 대단함보다..
한 순찰자.. 거룩한자의 뜻에 합당한게 더 의미있는 것이다.
그 순찰자의 뜻에 맞게.. 살아가며.. 그에게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가..
무엇이 내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는 것인가..
오직 하나님이 그 목적과 이유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목적과 이유로만.. 살아가기가 쉽지가 않다.
이런저런 삶의 현실에 매여있고..
더 중요한 문제는.. 내 스스로가 그러한 목적과 이유로만 살아갈 만한 훈련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 라고 고백하고.. 홀로 있음의 유익을 이야기했던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기억하자.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인 것을..
그래서.. 그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이에 합당한 중심을 가지고.. 더욱 나를 쳐서 복종시키며.. 훈련의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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