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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두려움에 붙들린자...

by 하기오스 2014. 2. 25.

단 5:1-9

5: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5: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5: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5:4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5: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5:7 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되 누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리니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5:8 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5:9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

 

 

 

왕이다.. 그것도.. 온 세계를 다스리는.. 그리고, 사람들앞에 자신의 힘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순간.. 두려움에 휩싸인다.

갑자기 나타난 손가락들로 쓰여진 글자에...

 

이것이 바로 인간의 실체다.

강하고.. 대단한 듯 해도.. 결국..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존재..

즐거운 마음도 잠시고.. 얼굴빛이 변하고.. 다리가 떨리며.. 번민이 가득한..

 

그러기에.. 그러한 인간의 모습을 구할 것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을 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오늘을 살아갈 분명한 이유이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다한들.. 결국.. 돌아서면 두려움이며.. 번민이 가득할 뿐이다.

그렇기에.. 인간이 아닌.. 인간의 조건이 아닌..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어제의 깨닫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하자.

비록.. 그러한 은혜를 깊이 누릴 형편은 되지 못할지라도..

주신 환경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찾고 구하자..

그래서.. 두려움에 휩싸일 그러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능히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그러한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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