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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완악한 인간의 마음..

by 하기오스 2014. 8. 9.

출 10:12-20

10: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0: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0: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10:15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0: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0: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0: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0: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10: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바로의 모습을 보며.. 정말 인간의 완악함.. 그 자체를 보게 된다.

조금 남은게 있어서.. 그것 보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모습에서..

그 남은게 사라지자.. 급하게 반응하는 모습..

그러나.. 그러한 반응도.. 그 다음의 실천이 없는.. 진실하지 않은 모습...

 

그런데.. 딱 내 모습이다.

급하게 구했다가도.. 어느틈엔가.. 또 안주해버리고.. 얼렁뚱땅 넘어가 버리는...

 

그래서.. 혼자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 어떤 신앙의 경건의.. 열심만으로.. 혼자의 모습으로는..

이 인간의 완악함을 결코 넘어설 수 없는 것이다.

그저 스스로 타협하며.. 자위할 뿐이지..

 

오히려 서로 침투하여.. 함께 할때.. 완악함의 문제를 이길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비젼을 가진 자들이..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래서.. 조금 불편하지만.. 침투당하고.. 공유됨을 통해서..

보다 바른 믿음.. 신앙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할 수 있는 만큼.. 오늘의 완악함에서 벗어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시간속에서.. 침투하고.. 함께 하는 삶..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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