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2:21-31
22: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2: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22: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22:25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22: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22: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22:28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
22:29 너는 네가 추수한 것과 네가 짜낸 즙을 바치기를 더디하지 말지며 네 처음 난 아들들을 내게 줄지며
22:30 네 소와 양도 그와 같이 하되 이레 동안 어미와 함께 있게 하다가 여드레 만에 내게 줄지니라
22:31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
하나님의 약자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신다.
자비로우셔서.. 약한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보응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 단순히 강하고 약함에 대한 말씀이라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이 역시.. 공동체..이기 때문인 것이다.
약해서.. 불쌍해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공동체 전체가.. 모두가 함께 살아가길 원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든.. 부하고.. 가난하고의 차이가 발생하게 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신 것이다.
이땅을 살아감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하는 원리..이다.
내가 부해서.. 가난한자를 좀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찾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한 나눔도, 베품도.. 물질의 통용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이것이 정답이다.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별하여 나아오라.. (0) | 2014.10.06 |
---|---|
공평... (0) | 2014.10.04 |
상식과 인격적으로.. (0) | 2014.10.02 |
책임은 행동이 따르는 것이다.. (0) | 2014.10.01 |
고의성? 책임! (0) | 2014.09.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