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7:12-28
17:12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17:13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17:14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17:1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17:16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17: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17: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요셉 자손... 가나안 민족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불평한다. 그러한 그들에게 여호수아는 말한다.. "스스로 개척하라.."
요셉 자손은 항변한다.
개척할만한 땅을 달라고..
그러나 여호수아의 답은 이러했다
너는 큰 민족이고 큰 권능이 있으니.. 가서 개척하라.. 개척해서.. 땅을 얻으라고..
그렇다. 개척은 말그대로.. 개척..하는 것이다.
좋은땅 좋은 환경속에서.. 주어진 것을 덤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땅이 아닌 땅.. 살 수 없는 땅.. 힘들고 불편한 땅을 살만한 땅으로 바꾸는 것이 개척인 것이다.
이시대.. 교회가.. 신앙인의 삶이 그러하다.
좋은 땅과 환경 얻기를 구할뿐.. 개척은 꺼려한다.
그래서.. 기독교가 종교가 되고 만 것이다.
어쩌면.. 여호수아의 말.. 오늘 이시대를 향한 말이다.
그리고.. 개척을 시작한.. 나와 우리 공동체를 향한 말이기도 하다.
좋은 땅 얻기를 구할 것이 아니라.. 주신 능력을 붙들고.. 참공동체성을 가지고..
나쁜 땅을 좋은 땅으로.. 살기 힘든 땅을 살기 편한 땅으로 바꾸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기에. 개척자의 삶은 치열하고.. 힘든 삶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이땅에서 나를 향한 부르심이며.. 그리스도의 제자로의 부르심이 아닌가..
개척자임을 알고.. 개척자의 정신으로 더욱 무장하자.
나를 향해.. 주신 권능으로 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붙들고.. 능히 이겨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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