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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역시 교통함의 방법으로...

by 하기오스 2015. 2. 27.

수 20:1-9

20: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20:3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20:4 이 성읍들 중의 하나에 도피하는 자는 그 성읍에 들어가는 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읍의 장로들의 귀에 자기의 사건을 말할 것이요 그들은 그를 성읍에 받아들여 한 곳을 주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게 하고 

20:5 피의 보복자가 그의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주지 말지니 이는 본래 미워함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였음이라 

20:6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20:7 이에 그들이 납달리의 산지 갈릴리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과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20:8 여리고 동쪽 요단 저쪽 르우벤 지파 중에서 평지 광야의 베셀과 갓 지파 중에서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 골란을 구별하였으니 

20:9 이는 곧 이스라엘 모든 자손과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을 위하여 선정된 성읍들로서 누구든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도망하여 그가 회중 앞에 설 때까지 피의 보복자의 손에 죽지 아니하게 하기 위함이라

 

 

도피성에 대한 말씀이다.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자... 도피성에 피할 수 있게 하신다.

그런데.. 그가 그 성에 들어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그 사건을 말하는 것이다.

즉, 말없이 숨어들어와 지내는 곳이 아니라.. 말하고.. 말하여진바 안에서 숨겨지는 곳인 것이다.

 

그 말하여진 바가..가 바로 교통함..이다.

 

실은 도피성이 필요치 않을 수도 있었다.

부지중에 지은 잘못이기에.. 자신의 공동체에서 이해받고.. 용서받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공동체가.. 연약하고.. 부족해서... 그럴 수 없었기에..

하나님께서는 따로 이렇게 도피성을 만들어 주신 것이다.

 

하지만.. 이 도피성 역시.. 공동체성..안에서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적어도.. 숨으려면.. 이 도피성 공동체에 고백하고 말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교통함인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땅을 살아가는 방법. 교통함의 원리안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

 

 

정말 쉽지 않다.

교통한다..는 것...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안에서부터도 힘든 문제이고..

더 커진 믿음의 공동체..는 더더욱...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이 바로 교통함이다..

교통할 수 있어야 한다.

더욱 노력하고.. 쉽게 포기하지 말자..

주신 기회를 붙잡고.. 온전함으로 나아가기를 더욱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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