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7:10-15
17: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7: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7: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17: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베뢰아 사람들.. 그들은 너그러움이 있어서.. 더 말씀을 잘 받을 수 있었다.
너그러움.. 무슨 의미일까?
다양한 단어의 해석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표현은
마음이 틔였다.. 였다. 영역번역으로는 'open mind'
그들은 마음이 트인...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말씀을 잘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트인 마음.. 열린마음.. 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용납과 인정의 마음..인 것이다.
바울을 향한 용납과 바울이 전한 메시지에 대한 인정의 마음...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맞지 않는거 같다고..
무조건 배척하고,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넓은 마음으로 그와 그것들을 받아들이며 고민하는 마음...
사람에 대한 자세가.. 복음을 받아들임에도 영향을 미침을 아침에 다시 보게 된다.
완고해서는 안된다. 좀더 부드러워야 한다.
그래서.. 더 넒게 보고,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다름의 모습때문에 쓸데없는 것들을 곱씹고 있는 요즘...
넓은 마음으로 덮고.. 인내하길 말씀하시는 것 같다..
오늘 하루.. 능히 이러한 하루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용납하고, 인정하고.. 믿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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