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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두가지 마음..

by 하기오스 2010. 11. 12.

왕하 20:12-21

20: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인간의 마음에는 두가지 마음이 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향하는 마음..

 

히스기야.. 참으로 대단한, 멋있는 삶을 산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삶에도 이러한 면이 보인다.

생명연장의 은혜까지 받은 그였지만..

그의 마음에는 여전히 하나님이 아니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것을 의지하려고 했던 것이다..

 

왜.. 왜 이런 마음을 가졌을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연약함인가..

눈에 보이는 것에 메이고, 흔들리고, 의지하고픈.. 그러함이 있는..

보이지 않는 그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도저히 굳건히 붙잡을 수 없는..

 

그런데... 실은 그 모습이 내 모습이다..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눈에 보이는 것을 붙잡고, 의지하려고 하는.. 약한 내모습..

 

그런데, 그래도, 히스기야는 정직한 것 같다..

이사야의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그는 인정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며, 그 말대로 이루어질 것을 받아들인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한 것같다..

어쩌면, 이러한 인정하는 마음이 있어서, 지난번에 중심을 다한, 진실의 고백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연약함 덩어리였지만, 그래도 적어도 하나님앞에서.. 만큼은..

하나님이 자신의 앞에 서 계시는 순간만큼은 그 앞에서 정직하며, 간절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로 심정이 얽혀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따지고 보면.. 나도 똑같다.. 별반 다를바 없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만을 보는 것이다. 적어도 하나님의 음성앞에서만큼은 정직하게 반응하는 것...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나..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며, 믿으며 따라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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