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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전부 기도였다..

by 하기오스 2015. 6. 25.

행 20:36-21:6

20: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20: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20: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21: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1: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21: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21: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21: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21: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예루살렘에 가까이 갈수록.. 있어질 환난과 고난에 대한경고가 계속 주어진다.

그리고, 심지어.. 중심을 다한 권면들은 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바울은 간다.

그를 향한 부르심을 온전히 기억하고.. 진심어린 경고와 권면을 뒤로 하고 나아간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바울의 독단이나 독선이라 보여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국.. 그 안에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가지 말라하던 제자들... 또 뒤에 나올 선지자...

그런데. 결국.. 그들은 함께 기도하며 위로하고 바울을 떠나보내기 때문이다.

이렇다는 것은.. 그들은 이미 하나된 마음이었고..

바울의 가는 길이 힘들고 어려운 길임을 알기에 염려와 위로의 마음에서지..

그것을 진정 막고자 했던 마음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바로 "기도"였다.

 

함께 무릎끓어 기도하며 떠나 보내는... 부르심의 길로 보내는...

 

그렇다.. 하나된다는 것은.. 기도안에 머무는 것이다.

함께 기도하는 지체가 되어진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함께 무릎꿇고 기도할 수 있다면.. 기도의 공동체로 하나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온전한 하나됨의 모습인 것이다.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시간과 모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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