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함2 -말과 중심의 일치..

삿 8:22-28
8: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8: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8: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8:25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에 던지니 
8:26 기드온이 요청한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초승달 장식들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의복과 또 그 외에 그들의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8: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8: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더라

 

그의 교만함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왕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금을 요구하여 금에봇을 만들어.. 결국 자신을 신성시하게 만드는...

 

사실.. 너무도 교묘한 교만의 모습이 아닌가..

아닌 듯 하면서.. 실은 교만한...

 

내안에 이런 모습.. 있지 않는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행동하고 표현하는 바는.. 그 아니라고 하는 것을 그대로 행하고 추구하는...

하나님 나라..를 줄창 말하면서.. 그 하나님 나라..의 원리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변명하고.. 포기하고.. 다음으로 미루는...

 

말과 행동은 같아야 한다.
말한만큼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기드온의 모습과 전혀 다를 바 없게 된다.

 

더욱 진지하게 삶을 돌아보자.
하나님 나라..가 목적이라면.. 진정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삶을 실천해가자..

하나님이 최고가 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하며.. 그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그럴려면.. 분명 말그대로.. 손해보며.. 피해받으며.. 양보하는 삶의 모습이 있어야 할 것이다.

내려놓자.. 내려놓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