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부르심이 아닌 욕심으로..

by 하기오스 2015. 9. 7.

9장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 그가 결국 일을 낸다.

왕이 되고 싶어서 세겜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돈으로 사람을 사서 형제들을 다 죽인다..

 

그런데 사실 묵상하기도전에 답답함이 밀려온다.

형제가 70 명이나 됨을 보면서 대체 기드온이 어떤삶을 살았는지 가늠이 되기 때문이다.

 

여튼 모든게 문제덩어리가 되어버린 상황속에서 더욱 큰 문제가 터지고 만 것이다..

형제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는...

 

 

그런데 이는 예견된 일이었다.

이미 기드온의 변질됨에서부터 충분히 예견된...

 

왕적 교만함 자신감으로 변질된 그 였기에 당연 그의 아들 역시 그러함을 보고 자랐고...

단지 아들은 기드온처럼 첫 부르심받은 자가 아니었기에 그는 자신의 속마음을 실천하고 만 것이다.

 

부르심이 아닌 숨겨진 욕심을 드러내고 행해버리고 만...

 

 

다시한번 숨겨진 마음... 그것이 내려져야함을 도전받는다..

부르심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욕심이 발동하면 무서운 범죄도 가볍게 저지르고 마는 것이다.

 

오늘 하루 다시... 부르심을 기억하는 하루로 살아가고 싶다.

숨기는 마음.. 내려놓고.. 욕심 바램 내려놓고..

나를 향한 부르심을 기억하며 오늘의 시간을 드려나가자...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실과 의로움이 아니면 그 댓가를 진다...  (0) 2015.09.09
용기와 부르심...  (0) 2015.09.08
교만함2 -말과 중심의 일치..  (0) 2015.09.04
교만함...  (0) 2015.09.04
우쭐대리요... 진실과 의로움...  (0) 2015.09.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