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9:7-15
9: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9: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9: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9: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9: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오늘 본문 며칠전에 실수?로 묵상한 내용이다.
그래선지.. 오늘은 조금 다른 부분이 묵상된다.
바로 요담의 모습이다.
그리심산에서 세겜사람들을 향해 외치는 요담...
선지자적인 모습으로 세겜사람들의 잘못을 선포하고 있다.
사실.. 요담은 겨우 살아남은 사람이다.
형제들이 죽임을 당할때.. 숨어서 살아남은 사람...
그런데, 그런 그가.. 공개적으로 외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너희의 한 일이 옳은 일이었느냐고...
그리고.. 오늘 본문에는 아직 언급되지 않았지만.. 그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
"너희가 행한 일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냐..."
진실과 의로움... 이것은 요담의 말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말하심..인 것이다.
진실과 의로움으로 서라!!
이런 요담의 모습... 용기 있는 모습인 것이다.
숨었었지만.. 나설 수 밖에 없었고.. 그는 생명을 걸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게 하신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요담도 그 일하심에 순종하는 용기가.. 그에게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이런 모습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상황과 문제를 넘어서서 분명한 말씀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어야 하는...
적당한 말.. 적당한 만족..이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그럴 수 있으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내가 드러나고.. 내것을 다 잃어도 되는 그 용기..
그럴 수 있는 확신한 부르심...
용기와 부르심.. 오늘 내가 붙잡고 기억해야 하는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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