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8:1-8
8:1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8: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8: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8:4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8: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8:6 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차마 보리이까 하니
8:7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8:8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하만이 죽었고.. 모든 일이 마쳐진듯 했지만.. 아니었다.
아직.. 이전에 내려진 왕의 조서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조서를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왕은 철회될 수 없음을 말하고.. 대신 새로운 조서를 쓰게 한다...
왕의 조서.. 철회될 수 없음을 보며.. 묵상하게 되는 여러생각중.. 하나가 댓가..다.
철회되지 않는다.. 돌이켜지지 않음을 보며... 결국.. 댓가..를 져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왕의 조서... 그것은 댓가..가 따르는 것...이기에.. 함부로 쓰여져서는 안되는 것이다.
내 삶에 이러한 왕의 조서... 와 같은 것이 있을까...
함부로 쓰여져서는 안되는 것...
철회시킬 수 없기에.. 그 댓가를 져야만 하는 것...
그것은 바로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모습..이다.
나는 쉽게 돌이키고.. 철회시킬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실은 철회되는 것이 아니라.. 그 댓가..를 지는 것이다.
내가 생각한 것의.. 말할 것의.. 행동한 것의 댓가..를 지고 사는 것이다.
오늘 아침.. 다시한번..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말.. 행동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 어느것 하나.. 다 댓가...를 지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그렇기에.. 쉽게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도...에 서 있어야 하고...
오늘의 시간속에. 능히 댓가..를 지는 삶임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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