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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참아내는 삶...

by 하기오스 2016. 3. 25.

눅 23:32-43

23: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23: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23: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23: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23: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대속의 죽음을 지시는 예수님..

그런데..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그 대속의 죽음을..

그리고 비아냥 거렸다..

옷을 나눠가고.. 비웃으며 자신을 구원해 보라..하고.. 오히려 자신이 구원하여 줄것이라 하고..

심지어 사형수 강도까지도.. 그리스도라면.. 한번 자기까지 구원해 보라고 하는...


이런 모습을 지켜보시며 예수님은 어떤 마음이 드셨을까..

정말 억울하고.. 아니.. 화가 나시지 않으셨을까..

그런데도 예수님은 참아내셨다. 참아내시고.. 마지막까지 대속의 제물로 죽어가셨다..

그리고.. 그렇게 하셨기에.. 온땅.. 온만물.. 온인류는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나의 구원도...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참아냄에 대한 은혜..를 받는다.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주신 사명.. 을 감당하며.. 그 뜻하심을 이룰때까지.. 온전히 참아내며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사실.. 잘 참지 못한다..

참는척 하지만.. 참는게 아니라.. 분하여 하고.. 억울해하며.. 곱씹고 곱씹는다..

아니다.. 그것은 참는 게 아니다..

참는 것은 오히려 용납하고.. 품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다.


잘 참아내는 하루..를 살아가자..

주신 사명안에서 참아내는 삶.. 능히 실천하고 순종하자..

주어지는 상황들.. 문제들 앞에서도 능히 예수님처럼 참아내는 삶을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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