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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벧엘.. 거기에서부터 시작한다..

by 하기오스 2016. 6. 27.

창 35:1-8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35: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35: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35: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35: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35: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35: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야곱이 다시 태어나는 시점이다.

그의 인생의 많은 부분이 지나간 그 시점.. 야곱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시작점.. 다른 곳이 아니라.. 거기..였다. 벧엘...

그가 하나님을 처음으로 제대로 인식한 그곳...


물론.. 그 인식함 이후에도 여전히 야곱은 야곱스러웠다.

자신의 계획과 뜻.. 전략에 따라 살아온...

가족을 얻고.. 재산을 얻고.. 그래서.. 모든게 안정된 듯 했지만.. 어쩌면 그 순간순간이 다 자신의 힘이 들어갔던...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피할길이 없었고.. 그는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인식했던 그 시점.. 그 곳으로..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야곱은 다시 시작한 것이다.


외적인 조건은 모든 것을 이룬것 같은 이 시점에...

야곱의 중심은.. 믿음의 모습은 다시 시작하는....



그렇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 인식.. 지금의 이루어놓은 것... 다 소용없는 것이다.

한번의 위기속에서 다 무너지고.. 없어지고 말 것들에 불과한 것이다.

그게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다시 시작함이 필요한 것이다.

거기.. 벧엘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을 다시 붙잡고.. 그 안에 거함이 필요한 것이다.


신앙의 기본.. 다시 붙잡자..

내게 있어서.. 거기..가 되는 벧엘... 어디인가?

역시.. 말씀과 기도의 은혜를 누리는 곳이다.

시간을 떼어서 말씀앞에 서며.. 기도의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것..이다.


다시 시작하는 하루..를 보내자..

그래서.. 온통.. 하나님만으로 가득한 하루.. 한주를 시작해 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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