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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결국 결단인것을....

by 하기오스 2016. 8. 2.
창 43:11-15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 (창43:11)/너희 손에 갑절의 돈을 가지고 너희 자루 아귀에 도로 넣어져 있던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잘못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창43:12)/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창43:13)/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창43:14)/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창43:15)/


지난번에는 모른척했던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믿음으로 일을 처리한다.
좋은 것과 갑절위 돈을 다시 가져가고 베냐민도 데려가라고..
그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혹 있어질 댓가들도 지겠다고...

이렇게 할거면 사실 지난번에 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모두가 더 좋았을텐데...
붙잡혀 있는 시므온이며.. 다른 형제들이며..
자신때문에 계속 형이 붙들려 있어서 혹 괴로웠을 베냐민이며..
그리고 기다리고 있었을 요셉에게까지..

이스라엘의 이 결단이 늦어서 이제서야 그 다음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역시 하나님의 때였을 것이고.. 무언가 무르익고 준비되어야 하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쉬움은 어쩔수 없는거 같다.

어차피 이렇게 결단하며 감당할것을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었으니..


내 삶에도 이러한 모습이 있지 않는가..
결단하면 될 것을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결단하고 댓가를 지면 될것을 이래저래 재고만 있는..

그런데 어떻게 결단할수 있을까?
아니 왜 결단하지 못하는 것일까?
앞에서 묵상했던 내용이다.
희생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위함의 희생이 아니라 댓가를 지는 희생..

더욱 말씀과 기도로 은혜안에 머무는 실질적 희생 댓가의 마음이 있어야.. 결단할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상황에 밀려서 하게 되는 결단이 아닌...


이제 비젼트립도 마쳐간다..
아직 여러 여름 행사들이 있지만.. 그보다 다시금 희생과 댓가지는 마음..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능히 결단할수 있는 삶을 살아낼 수 있어야 한다.

늦은 결단이 아닌.. 확산의 결단의 삶을 살아내자..
적당함과 무의미함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백성다움의 삶을 도전하고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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