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3:25-34
그들이 거기서 음식을 먹겠다 함을 들었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정오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창43:25)/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니 (창43:26)/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이르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창43:27)/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창43:28)/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창43:29)/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복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창43:30)/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창43:31)/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리고 그와 함께 먹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차리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창43:32)/그들이 요셉 앞에 앉되 그들의 나이에 따라 앉히게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창43:33)/요셉이 자기 음식을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창43:34)/
다시 돌아온 형둘과 요셉과의 만남의 장면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형들은 그저 두려움이 전부였지만 요셉은 그 모습이 사뭇 다르다..
안부를 묻고 베냐민을 보면서 울음이 북받쳐올라왔고 그로인해 다른방에 가서 울고 씻고와야했다.
그리고 다시 식사하며 마음껏 즐거워 한다..
형들의 모습과 달리 요셉에게서 보여지는 모습...
기다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요셉은 그동안 기다렸던 것이다.
형들은 이래저래 잊고.. 아니 잊으려고 하면서 살았을지 몰라도
요셉은 그 시간을 매일처럼 기다렸고 기다렸던 것이다..
그렇다.. 기다림의 가치..이다.
기다린 만큼 그 감격..감동은 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기다림을 모르면 그저 상황에 대한 단편적인 이해와 반응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기다림을 아는 자는.. 더 깊고 풍성함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좇는...
기다림을 답답해하지 말고.. 누리자..
충분히 누리고 기다리자..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결과를 주실때..
감동하고 감격하면서 더한 은혜.. 풍성함속에 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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