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말씀이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대단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 처소..를 짓는...
아버지 다윗은 허락받지 못했는데.. 자신은 짓게 되는...
아마도.. 솔로몬 자신도.. 최고의 관심과 정성을 다해 관여했을 것이다.
왕으로서 모든 자재가 준비되고.. 허락도 받고.. 뭐.. 충분히 가능했던 상황일지라도...
그의 중심은 말그대로 진실과 정성을 다해서 감당하는...
그런데.. 말씀중에 한 부분이 어쩌면.. 이렇게 눈에 보이는 여러 요소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을 드러내 보여준다.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하나님의 중심.. 뜻하심이 이러한 것이다.
비록.. 대단하고 엄청난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하나님의 관심은 다른것에 있는 것이다.
보여지는 일들.. 대단한 광경..이 아니라..
니가.. 법도.. 율례.. 계명..을 행하는 것.. 이것이 최고의 관심이신 것이다.
성전을 짓고 있으니.. '좋다.. 만족한다..' 라고 말씀하지 않고..
성전을 잊고 있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잊지 말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렇다..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보여지는 바.. 자기 만족..이 아닌...
보여지지 않는 중심.. 마음.. 진실한 삶을 통해 살아가는 것.. 이것을 강조하신 것이다.
더 분명한 중심으로 하루..를 살아가자.
공동체..가 하나님이 주신 응답..이라면..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고.. 살아갈 것에 더욱 집중하자.
보여지는 바..에 흔들리지 말고.. 말씀을 좇아서.. 그 삶을 이루고.. 그 앞에 좀더 나아가는 하루..를 살아내자..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믿고 신뢰하자 (0) | 2017.03.28 |
---|---|
[스크랩] 진정한 중심.. (0) | 2017.03.24 |
[스크랩] 자분자족... (0) | 2017.03.17 |
[스크랩] 인생... (0) | 2017.03.16 |
[스크랩] 온전함이 그립다.. (0) | 2017.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