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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눈물...

by 하기오스 2017. 10. 25.

왕하 20:1-7

20: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20: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20: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죽음을 앞에둔 히스기야.. 그는 기도했고.. 수명을 연장받는다..


그런 그의 기도... 하나님은 그 기도안에 눈물..이 있음을 말씀하신다.

"...네 눈물을 보았노라..."


히스기야의 눈물... 그저 슬픔의.. 한탄의 눈물만은 아닐 것이다.

그 속마음이 드러나지는 않지만..

죽음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의 눈물의 기도는.. 그러한 수준을 넘어서는 기도였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한번 세상에 와서.. 왕으로서 살았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며 살았건만..

그런 그가.. 죽음앞에서 인생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구했을까?...


뭐.. 실제..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보신 눈물의 기도는 좀 달랐을거 같다.


즉, 헌신과 희생의 눈물..인 것이다.

인생을 더 살고 싶은 인간적인 마음이기 보다는..

하나님앞에서 더 진실함과 전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싶은 그러한 중심...

그래서.. 그가 했던 기도의 내용도 이러했던 것이고..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잘 했으니.. 좀 봐달라는 의미.. 로 보기보다는...

그러한 삶.. 더 살아가고 싶고.. 더 행하고 싶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나에게 이러한 중심이.. 있는가?


더 진실과 전심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러니.. 그 기회를 달라..



이러한 고백은 그냥 할 수 없는 고백이다.

먼저 그렇게 살았고.. 살아낸 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인 것이다.


너무도 부족한 내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히스기야처럼 고백하고 싶다.

하나님보시기에 바른 삶을 살아가고.. 더욱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하는...


오늘의 시간도 다시 붙잡자..

하나님앞에서 히스기야처럼 살아내는 하루..를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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