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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반응하시는 하나님...

by 하기오스 2011. 1. 24.

히 11:13-22

11: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믿음의 위인들.. 그들은 정말 하나님만을 바라본 사람들이었다..

약속을 받지 못했으면서도.. 자기의 나온 바 본향으로 돌아가지 않은 위대한 자들..

 

그러나.. 항상 사람을 강조하면.. 사람을 인정하면..

반대로.. 하나님이 작아지는 듯 해서..

말은 위대하다 하지만, 그 위대함을 그다지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못했었다..

 

그런데.. 오늘 유난히 이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16절.."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그들을위하여 예비하신 한 성..

분명.. 전적인 하나님의 약속하심.. 하나님의 은혜속에 준비된 것일 것이다..

인간의 노력? 인간의 열심? 인간의 요소.. 때문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그런데..

이렇게 표현하시는 것이다.

"이러므로...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예비하셨느니라.."

 

믿음의 위인들의 돌아서지 않는 그 믿음.. 결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 모습을 보시고..

그래서... 그들을 인정하시고.. 예비하셨다고..

 

하나님은 반응하시는 것이다.. 아니.. 반응하심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난 믿는다.. 여전히. 전적인 하나님 은혜라고..

하지만, 그 하나님의 은혜... 분명.. 인정하심이 있는 것이다..

연약하고, 어리석은 인생이.. 그래도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하는 그 모습을

하나님은 인정.. 하시는 것이다..

 

나는 과연.. 하나님께서 반응하시는.. 인정하시는 그 믿음안에 있는가?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인정받음, 하나님의 반응하심은

그저 거쳐가는 작은 과정?.. 정도로 생각하며,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그러한 모습에 서 있지 않는가...

 

다시한번.. 믿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 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하나님께서 능히 인정하시는 그 믿음.. 하나님께서 반응하실 수밖에 없는 그러한 믿음을 갖길..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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