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11:23-31
11: | 23 |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
24 |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 |
25 |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 |
26 |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 |
27 |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 |
28 |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 |
29 |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 |
30 |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 |
31 |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
계속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서... 이들의 변함없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볼 수 있었다.
약속을 받지.. 누리지 못했음에도..
환경은 부족함.. 투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좇았던 그 믿음의 위대함을 본 것이다..
그런데..
오늘말씀을 통해..
단순히.. 부족함에도.. 하나님을 보았다.. 는 면이 아닌...
더 강한, 더 굳센 믿음이 보였다..
그것은 대가를 지불하는 믿음이다..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과 다른것을 선택하고, 따랐던 믿음의 위인들의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다.
죽음의 위기속에서도 아이를 숨긴 모세의 부모며..
공주의 아들로서, 온갖 좋은 것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난의 길을 선택한 모세며..
시험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홍해를 건넌 백성들이며..
정탐꾼을 영접함으로 혹시모를 생명을 담보했던 라합이며..
즉, 이들은 단순히, 결핍.. 부족이 아닌...
오히려 믿음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 인생들이었던 것이다.
믿음은 대가가 지불되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래서.. 어쩌면.. 아브라함에게도 결정적으로 아들 이삭을 바치라 하셨는지도...
최고의 대가가 지불되었을때.. 그 믿음은 참믿음이라 일컬을 수 있기에..
오늘 내가 지불해야 하는 대가... 는 무엇인가?
다 버렸고, 내어놓았다고 하지만...
다시금 하나씩 하나씩.. 붙잡고 있는 것들을 보게 된다..
그래서, 어쩌면, 결핍이네, 부족함이네.. 하면서.. 믿음에 대해 묵상하게 된 것이다..
아니다...
믿음은 결핍, 부족함정도가 아닌..
대가다...
지불해야 한다.. 그것도 온전히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앞에서 다 내어놓아야 한다..
그래야.. 믿음의 사람이 되어질 수 있다..
적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지는 것이다..
오늘 내가 다시금 버려야 할 것들...
여전히 붙잡고 있는 것들..
내려놓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힘으로.. 내능력으로는 안된다...
버렸다.. 하지만, 다 붙잡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기에..
오늘 다시한번 기도한다..
다 내려놓는 믿음의 역사가 있도록...
**요즘 계속 듣게 되는 찬양이 있다..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주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개어
나 주와 함께 죽고.. 또 주와 함께 살리라.. 영원토록 주 위해 살리라..."
어쩌면.. 이 고백이 믿음의 사람의 고백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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