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하라..

히 12:1-13

12: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

사람에게는 겸손.. 하나님에게는 인내..라는 생각을 해본다..

 

계속해서.. 믿음에 대해서 들었다..

믿음은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반응하실정도로 드려져야 하는 것이며..

그것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어쩌면.. 이 믿음의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길임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다 읽었다는 듯이..

오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내하라.."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다.."

그러니.. "모든 무거운 것..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경주하라.."

 

인내하라는 것이다.

인내함으로 능히 믿음의 위인들의 길을 따라가라는 것이다..

쉽지 않은 길이기에.. 인내함으로 갈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렇다..

내게 있어서 이 인내가 있어야 한다..

능히 드리며..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사역자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인내함..

무거운 것..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감당해야 하는 인내...

 

정말 쉽지 않다..

여전히 내안에 세상적인 바램들이 있다..

먹고 입고.. 사는 것에 대한...  결코.. 없어서.. 못먹고 못입고.. 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또 하나의 위로의 말씀을 주신다..

그것은 그 인내의 삶.. 예수님께서 먼저 걸어가셨다는 것이다..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함을 참으신 분...

바로 그 예수님이 계신 것이다..

 

그렇다..

이 예수님을 기억하며.. 인내해야 하는 것이다..

정말 예수님이 아니셨다면.. 그 무엇으로 믿음의 삶을 보증하며, 위로받을 수 있었겠는가..

 

오늘 다시한번.. 믿음의 삶을 살길 소망하며, 다짐한다..

인내하자.. 참고 견디자...

그리고..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래서.. 능히 믿음의 사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그러한 믿음의 하루를 보내보자..

 

사실.. 이사할 날이 다가오며.. 이런저런 걱정스런 마음이 앞서는 아침을 시작했다..

그러나..그 마음을 아시듯이.. 이러한 위로의 말씀을 주셨다..

어두운 마음을 접고.. 넓고, 깊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