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3:12-17
3:12 만일 그의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3:13 그것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14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3:15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3:16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음식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3: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화목제는 드리며 나누는 제사였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지는 부분과 남겨진 부분이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 지체들과 나누어 먹으려 화목을 회복하는...
그런데.. 어제 묵상했듯이.. 이러한 하나님의 배려와 목적하심속에서 인간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있었다.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기름은 당연히 언급되었다.
가장 중요한.. 소중한 것으로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었기에.. 하나님의 것이었다.
그런데.. 또 하나가 있었다.
"피"...
왜 피일까?
피는.. 생명이며..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제사가 드려지는 첫 과정이 그 제물이 죽고.. 그 피가 뿌려지는 것이다.
이것은 드려지고 있는 제사의 기본이.. 피에서부터 시작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죽음.. 으로 드려지는 것임을...
즉,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은.. 죽음으로 드려지는 제사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부분은 드려지고.. 부분은 먹을 수 있는 자유? 여유? 가 있는 것이 화목제였다.
그래서.. 원칙대로 드린다해도.. 다 드리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요소.. 환경.. 이유..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맛있는 기름..에 손을 댄다든지.. 남은 부분에 있는 피..채 먹는 다든지..
그게 맛있어서든.. 아니면.. 고기를 정리하며.. 상황이.. 환경이 그럴수 밖에 없었든지.. 어떤 이유에서든...
그런데.. 기억..하라는 것이다.
여전히 지켜야 할 것이 있음을...
그리고 그것을 지킴으로 이 제사의 목적.. 기본을 다시금 기억하라고...
오늘.. 너무도 자유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은혜와 자유.. 말그대로 복음안에서 자유한 시대를 살아간다.
왠만한 기준도 원칙도.. 사실상 무의미할정도로.. 개인이 정하고.. 스스로 확신하는 그런...
그러나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가 있는 것이다.
그안에서 나는 선택하고.. 누리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시간속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들을 기억하고.. 지켜내자.
다른 그 어떤 이유도.. 불가항력적인 상황..같은 것도.. 이유가 되지 않음을 알고..
말씀대로.. 하나님의 기뻐하심.. 대로의 순간을 살아가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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