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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겸손함으로... 기회를 붙듦으로..

by 하기오스 2019. 6. 26.

민 16:12-24

16: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6: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6: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6: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6: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6: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6: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16: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16: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6: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마음과 귀를 막은 자들...



모세는 다단과 아비람을 부른다.

하지만.. 그들은 모세에게 가기를 거부한다.

무조건.. 그들은 모세를 거역하고..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부정했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개입하신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그들에 동조한 자들을 불러모으시고.. 심판하시려 하신다.



기회..는 여전히 있었다.

적어도.. 모세가 불렀을때.. 나아갔더라면...

그랬으면.. 적어도 죽음에까지 이르지 않았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을 닫았고.. 귀를 닫았다.

더이상 대화를 거부했고.. 그 모습은 결국.. 하나님을 거부한 모습이 되고 말았다.

단순한 착각이나..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한...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그저 실수였으면 좋았을 걸...

그냥 한번쯤 해볼 수 있는 정도의 일..이었으면 나았을텐데..

그런데. 그들은 그 실수를 만회할 기회조차도 버린 것이다.

자신들의 판단? 생각? 주장..을 확신하며..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실수.. 할수 있다.. 착각 할 수 있다..

그러나.. 기회마저도 버리는...

그 기회를 버리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서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주어진 삶..안에서 진정 겸손해야 한다.

철저히 겸손해야 한다.

내가 옳고.. 주장하고 싶어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만 한다.

그리고.. 혹.. 실수했다면.. 적어도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게 된다.


다시금 내 모습을 돌아보자.

그저.. 내게 생명주시고.. 나를 인도하신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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