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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어리석음..

by 하기오스 2019. 6. 28.

민 16:36-50

16: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16: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16: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16: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16: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16: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16: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16: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16: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16: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16: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16: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16:50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하나님의 위엄.. 권위..를 보았음에도 백성들의 반응은 달랐다.

모세와 아론을 향해 원망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었는데.. 백성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앞에 엎드리지 않은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의?..를 주장했고..

자신들의 생각안에서 판단한 것이다.


결국.. 그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맞게 되었다.

염병이 일어나고.. 그 일로 만 사천칠백명이 죽었다.




어리석음의 극치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지 못함의 모습..

기회를 잡지 못했고.. 깨닫지 못했고.. 결국.. 죽음으로 결과를 맞이한...


그런데.. 왠지.. 이 백성들의 어리석음이 낯설지 않다.

내게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기회를 주시는데.. 그 기회앞에서 계속 헛발질하고 있고..

그래서 여전히 어리석은 모습으로 서 있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앞에서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는데..

왜 이리도.. 그 뜻에 맞게 살아가지 못하는지...



오늘 하루.. 그래도.. 하나님앞에 서고 싶다.

어리석지만.. 이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앞에서 반응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의 백성다움으로 사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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