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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오직 하나님만 구하자..

by 하기오스 2019. 7. 9.

민 20:1-9

20: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20: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20: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20: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20: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20:6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20: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8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20:9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당면한 위기다..

또다시 원망이다..

그것도 지독한 원망..

하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어느순간.. 지겨울 정도가 되었다.

반복된 상황들..이다.

찾아온.. 당면한 위기앞에서 또다시 원망하는데.. 그 원망이 과거의 기억을 다 끌어와서..

차라리 죽이지 왜 살려두었느냐며.. 원망한다.


이런 모습..도 한두번..이지.. 정말 지겨워지기 시작한다.


이렇게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가..

이렇게도 잠간의 시련.. 위기..를 견디지 못하는가..



그런데.. 지겹다고 느끼면서.. 드는 생각은.. 내 모습도 그렇다는 것이다.

내모습도.. 정말 지겹다..

한두번 겪은 것도 아닌데.. 여전히 어느지점이 되면.. 터져나오는 모습...

정말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여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속에 있는데..

그런데도..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마음...

본문의 백성들과 다를게 무엇인가..



그저 부끄러울 뿐이다.

여전히 성숙하지 못했고.. 품어내지 못하는 내 모습이...

하나님앞에 엎드리자..

모든것을 내려놓고.. 인도하심을 구하자.

그저 아무런 욕심없이.. 하나님의 역사앞에 서자..



ps1.

어쩌면.. 모세도 정말 지겨웠을 거 같다.

백성들의 반복되는 모습에...

그래서.. 그가 실수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ps2.

그러고 보면.. 오직 하나님만 변함없으셨다.

반복되는 백성들의 어리석음..

그모습에 지도자라는 자의 지겨워하는 모습..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받아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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