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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근심을 멀리함.

by 하기오스 2019. 9. 4.

고후 1:23-2:4

1:23 내가 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불러 증언하시게 하노니 내가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1:24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2: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2: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2: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극심한 고통속에 고린도교회와 왕래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고백하는 것은.. 다시는 근심으로 나아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근심의 마음.. 생각을 가지고 만나지 않을 것을 말하는 것이다.



분명 바울은 만나서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말하며..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말그대로 끝장토론을 통해서 자신을 변호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만큼.. 자신이 받고 있는 상황이 억울하고 답답했기에..

그래서.. 실제로 그런 마음으로 다녀오기도 한 것 같고..



그러나.. 그가 다시 깨닫고 있다.

그러한 모습.. 이 결코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되지 않음을..

옳고 그름의 이유를 빌어.. 근심의 마음으로 근심케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그러한 근심을 통해 사탄이 역사하고 사탄이 즐거워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풀어주시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조금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하나님은 분명 역사해주시고.. 일해주시는 것이다.

그 일하심속에서 근심이 아닌.. 화평과 기쁨의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의 모습인 것이다.



역시..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속에 머물때.. 삶의 모든 문제가 온전히 해결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럴 수 있으려면.. 철저하게 하나님앞에 서는 모습이 있어야 하고..



이 한주.. 더욱 하나님앞에 서는 한주를 보내자.

그래서.. 하나님의 일하심. 위로..를 맛보고.. 

그 은혜로 내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해 나가는 한주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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