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0:22-29
10: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10: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10: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10: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10: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10: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묻는다.
"그리스도가 맞으면 분명하게 말씀해 달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이미 말하였지만.. 너희가 믿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그 이유도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않는다..."
아무리 말해도.. 보여줘도.. 믿지 않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
아무리 이야기하고 설득해도.. 따르지 않을 사람은 따르지 않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다 각자.. 자기 마음대로.. 자기 소견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진리인데... 참 하나님이신데.. 참 비젼인데...
그것이 결국.. 각 사람에 의해 판단되고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진리이기에.. 그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힘?.. 설득력? 이 있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는 것이다.
진리..여도.. 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이는 자..만이 진리를 따르게 된다는...
결국.. 중요한 것은.. 모두에게 전해지는.. 모두가 따르는 진리.. 가 핵심..이 아니라..
내가.. 나는.. 진리를 믿고.. 따르고 있느냐... 가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 주변..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그들 각자의 부르심과 반응이 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는.. 진리..를 받았고.. 진리앞에서 살고 있느냐.. 는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내 가족과 내 지체들..은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 인 것이다.
넓게.. 크게 볼 것이 없다.
그저.. 나와 내게 허락하신 자들.. 정도면 되는 것이다.
이들이 진정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그 나라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
여기에 믿음의 핵심..이 있는 것이다.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자..
많은 것.. 큰 것.. 볼 필요없다..
내가.. 우리가.. 그저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만이 중요할 뿐이다..
기도하자..
적어도.. 나와 나와 함께 하는 자들안에서만큼은 온전히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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