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9:22-27
9: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9: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9: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9: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읍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9: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9: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사울을 만난 사무엘.. 그와 식사와 대화를 나눈다.
준비해놓은 요리를 주어 환대하고..
둘이 함께 지붕에서 담화를 나누고..
떠나 보내면서도 함께 걸어가며 대화를 하는..
새시대를 여는 자..에 대한 사무엘의 모습이다.
그만큼 사울에 대해 궁금하고, 사울을 알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사무엘과 사울의 모습을 보며, 깊은 교제..의 모습이 보인다.
선지자와 택함받은 자.. 어떻게 보면, 사무적인 관계로 대할 수 도 있었을텐데..
이러한 교제의 모습은.. 그들의 관계가 진지하고 깊은.. 인격적임이 느껴지는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교제의 일..이 있었어서.. 사울이 버림받을때, 사무엘의 안타까움이 더 컸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교제.. 진실한 교제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들이 서로에게 보이는 진실된 교제의 모습..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며, 결코 잊지 않아야 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막상 돌아보면, 많이 잊고 있었던.. 잃어버렸던 모습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이유와 변명에 기대며...
하나님 나라안에 있는 아름답고, 능력있는 모습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교제하며, 그 기쁨과 관계를 누려가는..
다시 교제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변명은 뒤로 하고, 이제는 다시 실천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다 온전히 세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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