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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의 손에서..

by 하기오스 2011. 12. 6.

전 2:18-26

2: 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0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21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22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열심히 수고한들.. 그 역시 헛되다..

수고해서 수고의 열매를 남긴들, 그것을 이어받는 자가 어떨지 모르기 때문이다.

수고한들.. 그것이 그 순간에 그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후대를 보는것..도 소용없고.. 그저 자기가 충실하는 것 밖에 없다.

 

그러나, 그것 역시.. 이러하다 말씀한다.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먹고 마시며, 수고하며, 마음이 기뻐하는 것... 이것 역시.. 하나님께로서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하나님에게서가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 그것이 아니면..

그러한 가치가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 무엇으로도 만족할 수도.. 누릴 수도 없는...

 

임직식이며, 주교연모임등.. 분주한 하루가 될 것이다..

그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보고 싶다..

들려주시는 음성에 반응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바라보고, 구하는 하루가 되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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