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하나님께서 하신다...

by 하기오스 2012. 1. 3.

대하 2:1-16

2: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2 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백 명을 뽑고
3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
4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5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7 이제 청하건대 당신은 금, 은, 동, 철로 제조하며 자색 홍색 청색 실로 직조하며 또 아로새길 줄 아는 재주 있는 사람 하나를 내게 보내어 내 아버지 다윗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준비한 나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고
8 또 레바논에서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알거니와 당신의 종은 레바논에서 벌목을 잘 하나니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을 도울지라
9 이와 같이 나를 위하여 재목을 많이 준비하게 하소서 내가 건축하려 하는 성전은 크고 화려할 것이니이다
10 내가 당신의 벌목하는 종들에게 찧은 밀 이만 고르와 보리 이만 고르와 포도주 이만 밧과 기름 이만 밧을 주리이다 하였더라
11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12 후람이 또 이르되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 다윗 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시사 능히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
13 내가 이제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전에 내 아버지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14 이 사람은 단의 여자들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 베로 일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양식에 능한 자이니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15 내 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는 주의 종들에게 보내소서
16 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하였더라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한다.

 

1.

그리고 그마음은.. 정말 진실하며.. 겸손하다..

하나님을 위한 성전답게.. 크게 짓겠다(5)는... 아니.. 그러할지라도..

그 큰 성전을 짓는 것은 그저 그앞에 분향할 따름이라는(6)..

 

솔로몬의 중심은.. 적어도.. 지금은.. 진실함.. 그 자체이다..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그 자신 역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섬기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 이러해야 한다..

조금도 인간의 역할.. 인간의 업적.. 인간의 위치가 드러나서는 안된다..

그저.. 분향할 따름.. 그저.. 하나님을 높이려는 그 모습뿐이어야..

 

내안에 다시금 가져야할 배워야 할 모습이다..

내 힘과 내 능력.. 아니다..

하나님을 높이기 위한.. 그저 작은 몸부림일 뿐이다..

그렇게라도.. 하나님을 찬양하지, 높이지 않으면.. 안되기에..

그렇게 해야하기에..

 

겸손함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내가 하는일.. 준비하는 일.. 이 모든 일속에.. 솔로몬의 이 겸손함의 모습을 담자..

 

그저 하나님을 향해.. 조금 더 수고하고, 헌신하며.. 쓰임받기를 간구하는..

 

 

2.

그런데, 그렇게 지으며.. 재료를 요청하고, 두로의 왕은 그에 합당한 자를 보낸다..

재주있고, 총명한자(13)..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중심.. 하나님이 받으신다.

그리고, 그일을 함께 하게 하신다.

함께 그 선한 뜻을 이뤄가게 하시는 것이다.

 

결코.. 혼자가 아닌.. 은사를 가진.. 함께 같은 뜻을 가진.. 자를 통해 함께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 그 선한 뜻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 된다.

 

그저 뜻만 받으실뿐 실제 되어짐은 사람도 붙여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그래서 능히 그 일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게 하신다..

 

내게 정말 있어야 하는 것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는 일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내힘과 내노력, 내능력만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서 하게 하심을 볼 수 있는.. 그 중심과 마음...

 

오늘 그러한 마음이 있어지길 원한다.

내스스로 조급함에, 분주함에.. 염려함에 처하는 것이 아니라..

내 선한 마음을 능히 사용하시는 그 하나님을 경험하는 그러한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것만 못한...  (0) 2012.01.05
쓰임받음..  (0) 2012.01.04
천마리 희생...  (0) 2012.01.02
일의 결국...  (0) 2011.12.31
결국 돌아가는 것..  (0) 2011.12.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