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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인을 떼실자..

by 하기오스 2012. 5. 12.

계 5:1-7

5: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요한이 보았다.. 앞으로의 일을 기록한 일곱인으로 봉인된 안팎으로 쓰여진 두루마리..

그러나, 천사의 소리가.. 능히 그 인을 뗄자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다.. 그 안타까움의 마음을 가지고...

그런데, 장로의 소리가.. 떼실이가 있다.. 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를 보게 된다. 어린양 되신 주님을...

 

 

1.

요한은 울었다..

그 예언의 말씀을 들을 수 없어서.. 그 말씀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고 울었다..

오늘 나에게 울 수 있는 마음이 있는가?

과연.. 나는 울고 있는가?

주님의 나라를 위해.. 내게 맡겨진 영혼과 공동체를 위해.. 울고 있는가..

울 수 있음은.. 사모한다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이다.. 하나..라는 것이다..

 

 

2.

어린양되신 주님께서만 인을 떼시는 분이시다..

그 누구.. 어느누구도 할 수 없는.. 그일을 하시며.. 주관하시는 분..

오늘 내가 붙잡고.. 은혜안에 살아가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오직 주님밖에 없기 때문이다..

 

 

3.

요한은 주님에 대해서.. 잘 인식하지 못했던 듯 하다..

어린양으로 묘사되어.. 자신이 알고 있던.. 그주님으로 인식하기보다..

그저.. 인을떼실만한 주권자.. 능력자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했던 그가..

그 어린양되신 주님을 알아보는 순간이 있다면..

얼마나 큰 영광과 감격이 그에게 있었을까..

그 주님이.. 바로.. 자신과 함께 먹고 자고.. 생활했던.. 자신이 따랐던 그 주님인것을...

 

내가 믿는 주님이 바로 그러하신 분이시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그 주권자..

절대 의심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며..

오직 그 분을 믿고 신뢰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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