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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보아스...

by 하기오스 2012. 7. 11.

룻 3:6-13

3: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룻이 나오미의 명령대로 한다..

보아스의 처소, 이부자리로 들어간다..

그리고, 보아스는 밤중에 룻이 있음을 알아채고,

기업무름의 과정에 임하게 된다..

 

참으로 대단하다.. 하라고 하라는대로 하는 룻..

그리고, 어쩌면, 룻보다.. 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보아스..

룻을 본 보아스.. 그의 반응이.. 사뭇 진지하다..

진지하다는 것은..

혹, 그도 생각을 했던 것일까? 룻을 아내로 맞이하게 될 것을...

 

하지만, 그보다는.. 보아스는 그저 상황에 충실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가끔씩.. 생각을 해봤겠지만.. 그 생각에 집요하게 빠져들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대..를 행하는.. 진실함의 모습을 가졌던..

 

그래서.. 먼저 생각을 해봤다면.. 분명.. 감정이 앞섰을텐데..

욕정을 가지고 반응했을 법도 한데...

보아스는.. 분명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것이다.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하고프나...

자기보다 더 가까운 기업무를자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확신케 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참으로 멋있는 사람이다..

 

보아스라는 사람.. 대단하줄은 아나.. 개인적으로. 사실.. 그렇게 눈여겨지지 않았었다..

보아스같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는.. 아내의 어릴때의 축복기도..의 내용을 들을때도..^^;;

그러나 오늘 이 아침은 보아스가 너무도 대단한 사람임이 새삼 느껴진다..

 

보아스와 같은 중심..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능히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는...

그런 믿음과 중심을 갖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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